아예 하란 드 엘스가 카스란 드 엘스의 소문을 들어 모든 것을 알아차렸으면, 하고 바라고 있는것일까.그렇다면 왜 처음부터 밝히지 않았던 것인가. 지금 이대로 그녀가 카스란드 엘스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된다면, 그 뒤의 일이 떠올리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파노라마처럼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가고 있었다. 얼굴은 굉장한미인이지만 상당한 말발과 꽤 강단 있고 괄괄한 성격의 여기사가 가만히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.적어도 죽네, 사네 정도로 싸움이 일어날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.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나중에 이 일로 인해 두 사람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