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돌아온 경어체의 말투. 완전히 방금 전과 다른 모습으로

다시 돌아온 경어체의 말투. 완전히 방금 전과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변화시킨 에즈로아는 상당히 안 좋은 눈매로 자신을 노려보는 하란의 얼굴에쿡쿡 웃으며 그녀의 속을 뒤집기 시작했다."당신의 생각이 그렇다면야 제대로 말씀 드리죠.""제대로 말해주시죠,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말고.""아아, 이거 제대로 찍힌 듯 한데요?"계속 딴청부리는 에즈로아의 모습에 하란은 정말 기분 나쁘다는 듯 검을뽑아드려는 시늉을 했다. 그제야 정신 차린 듯 웃으며 양손을 내밀어 그녀의 행동을 저지한 그는 별 것 아니라는 듯 웃음기 섞인 말투로 말했다.